파운데이션 Azubiwerk

비영리 재단인 Azubiwerk는 '교육생을 위한 저렴한 주택 그 이상'이라는 모토에 맞게 저렴한 주택을 조성하고 교육 지원은 물론 대상 그룹별 문턱이 낮은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업 훈련을 받는 젊은이들이 훈련 장소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 라인-마인 지역, 라인란트 지역 또는 루르 지역과 같이 대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교외 지역에서는 저렴한 주택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베를린, 뮌헨, 함부르크와 같은 매력적인 도시들은 연수 중인 젊은이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수생들은 소득과 연령이 낮기 때문에 주택 시장에서 학생들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는 노동 시장에서 요구되는 이동성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훈련생들은 종종 훈련 센터나 직업학교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거나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는 주거를 강요받습니다. 특히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을 고려할 때, 훈련 시장에서 더 많은 유연성을 허용하는 제안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해외에서 온 지원자가 독일의 주요 도시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Azubiwerk는 신규 입사자가 훈련 장소와 직업 학교에 더 쉽게 도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생활 및 업무 환경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은 훈련의 성공에도 도움이 됩니다. 기숙사 입주는 모든 연수생에게 새로운 도시, 첫 집,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의미합니다. 연수생들은 2~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으로 공동 아파트에서 생활합니다. 사교 활동은 각 기숙사의 넓은 공용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직업 훈련 보조금, 테마별 그룹, 스포츠 및 게임 이벤트, 연수생들을 위한 함께 요리하기 등 소셜 파트너와 협력하여 상담 서비스가 이곳에서 조직됩니다. 이런 식으로 기숙사는 곧 진정한 집이 되고 훈련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습니다.

Azubiwerk 재단은 2016년부터 함부르크 반즈벡에서 156명의 훈련생을 위한 주거 단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상주하는 교육팀 덕분에 미성년 교육생들도 이곳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2020년 초, 재단은 함부르크-하르부르크에 191개의 숙소를 갖춘 두 번째 주거 단지를 완공했습니다. 함부르크와 다른 도시에 더 많은 주거 단지가 계획 및 건설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의 Münzviertel(함부르크 주요 기차역 근처)에 있는 주거 단지는 이미 구체적인 계획 단계에 있으며 2021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입니다. 

많은 후원자, 정치인, 사회적 파트너, 상공회의소 및 협회, 기업들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훈련생들에게 보금자리와 지원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독일에서 직업 훈련의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